최고의 스피드를 즐기고 싶다면 우리는 먼저 스웨덴 코닉세그, 이탈리아 파가니, 페라리 등 슈퍼카를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최근엔 홍치, BAIC, 링크앤코 등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가장 빠른 자동차 대결에 합류하고 있다. 이에 외신 ‘핫카’는 가장 빠른 중국차 9종을 소개했다.
9. 링크앤코 O3+ 사이언 에디션
지리자동차 자회사 링크앤코(Lynk & Co)에서 제조한 4도어 세단 O3+ 사이언 에디션은 2.0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61마력을 발휘한다.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제로백 5.7초, 최고속도 시속 310km를 확보했다.
8. 홍치 S9
전 폭스바겐 총괄 디자이너였던 발터 드 실바(Walter de Silva)가 디자인한 홍치 S9 하이퍼카는 2019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첫선을 보였다. 이후 2021년에 공개됐으며 4.0리터 V8 엔진을 장착해 최고속도 시속 402km, 제로백 1.9초, 최고출력 1,381마력을 발휘한다.
7. 니오 EP9
니오 EP9는 2인승으로 니오의 포뮬러 E 부서에서 제조한 스포츠카다. 각 휠에는 335.25마력을 출력하는 전기모터를 장착해 총 출력 1,341마력을 확보했다. 최고속도는 시속 312km, 제로백 2.7초,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26km에 이른다.
6. 아크폭스-GT
2도어 전기 GT 슈퍼카인 아크폭스 GT는 2019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각 휠에 전기모터를 장착해 총 1,005마력을 출력한다. 이 밖에 제로백 2.59초, 최고속도 시속 254km을 확보한다.
5. 첸투 K50 일렉트릭
첸투 K50 일렉트릭은 78.84kWh 리튬이온배터리와 전기모터 두 대를 탑재했다. 주행거리 365km, 최고출력 376마력, 최고속도 199km/h, 제로백 4.6초 등의 성능을 자랑한다.
4. 테크룰스 렌 RS
2018년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한 렌 RS는 최고속도 330km/h, 제로백 3초 등 놀라운 속도를 자랑한다. 전기모터 4대로 최고출력 858마력, 혹은 6대로 1,287마력을 발휘할 수 있다.
3. 니오 ET7
2021년에 공개된 니오 ET7은 중국에서 테슬라 모델S에 도전장을 내민 전기 세단이다. 니오의 NT 2.0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돼 전기모터 두 대로 최고출력 644마력, 제로백 3.8초를 발휘한다.
2. 니오 ES6
ES6는 2018년에 공개돼 테슬라 모델Y, BMW iX3와 경쟁하는 SUV다. 배터리팩은 최대 100kWh까지 제공되며 주행거리는 610km에 이른다. 올 알루미늄 차체와 섀시,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 전기모터 2대를 탑재하며 최고출력 536마력, 제로백 4.7초 등이 특징이다.
1. 샤오펑 P7
2019년 출시된 스포티한 세단 샤오펑 P7은 듀얼 전기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424마력, 제로백 4.3초,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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