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에 깔린 V10 BMW M5 “보면 가슴 아파!”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3-07-31 17:14:53
  • -
  • +
  • 인쇄

 BMW M5를 탱크로 깔아뭉개는 영상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4년 처음 출시된 BMW M5는 가솔린 V10 엔진으로 구동되는 최초의 4도어 세단으로 최고속도 305km/h와 4초대의 제로백을 가졌다. 5.0L V10 엔진은 아주 매력적인 엔진음으로도 유명하다.  출시 후 E60 M5는 5년간 약 2만 대가 생산됐다. 거리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없는 차량이라서 BMW M5가 탱크로 뭉개지는 모습은 마음이 아프기까지 하다. 거의 20년 된 차량치고는 영상 속의 E60 M5은 상태가 좋아 보이며, 수리해서 몇 년은 더 탈 수 있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영상을 자세히 보면 BMW M5 퍼포먼스 4문형 세단은 엔진 주변 프레임에 금이 간 상태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이 기상천외한 폐차 작업을 수행하기 이전에 해당 차량은 이미 분해돼 휠, 도어 카드, 계기판, 중앙 디스플레이, 조명 등 회수 가능한 모든 부품을 꺼낸 상태였다고 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