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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G그룹 |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새 주인 찾기가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19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 예정자인 KG그룹 컨소시엄이 협력업체에 지급해야 할 미지급 중 일부만 변제하겠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쌍용차에 부품을 납품했던 중소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KG컨소시엄은 KG컨소시엄은 6%를 현금 변제하고 나머지 30%는 부채를 주식(출자 전환)으로 갚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협력업체로 구성된 상거래채권단은 쌍용차에 부품을 납품했지만, 쌍용차가 회생 절차에 돌입하면서 해당 비용을 받지 못했다. 이들은 전체 변제율이 50% 이상은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이들은 생존이라는 동일한 목표가 있는데다 KG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가 완료되려면 관계인 집회에선 회생채권자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해 양측이 적정 수준에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19일 장마감 기준 KG스틸 주가는 전일 대비 0.40% 오른 1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KG ETS 주가는 전일 대비 0.68% 내린 14,550원, KG이니시스는 0.74% 하락한 1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KG케미칼과 KG모빌리언스 주가는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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