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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G그룹 |
KG그룹이 인수하는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회생계획안 통과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KG그룹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G그룹은 회생 채권 변제에 활용될 300억원을 추가로 쌍용차에 투자하기로 했다. KG그룹은 오는 26일 열리는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 채권자들의 동의를 받기 위해 회생 채권 변제에 활용될 300억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300억원이 추가 납입되면 현금 변제율은 13.92%, 실질 변제율은 41.2%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상거래 채권단 대표단은 이날 오후 내부 회의를 열고 KG그룹의 제안을 수용하고, 회생계획안에 찬성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1일 장 마감 기준 KG그룹 관련주는 모두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KG스틸 주가는 전일 대비 2.00% 오른 12,750원, KG케미칼은 0.17% 상승한 28,750원, KG ETS는 0.32% 뛴 15,6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또 KG모빌리언스 주가는 전일 대비 1.68% 오른 7270원, KG이니시스가 1.44% 상승한 14,05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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