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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퍼 전기차 <출처=이든 카스패치> |
현대차 캐스퍼 전기차의 최종 양산형 모델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몇 가지 흥미로운 디자인 변화가 엿보인다. 유튜브 채널 ‘이든 카스패치’는 캐스퍼 전기차를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스파이샷은 픽셀 스타일 후미등이 특징이다. 캐스퍼는 전기 파워트레인을 추가하면서 새로운 픽셀, 풀 LED 헤드라이트 등과 같은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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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퍼 전기차 <출처=이든 카스패치> |
현대차는 캐스퍼 전기차를 휠베이스가 250mm 더 길어진 롱휠베이스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뒷좌석 레그룸을 늘리고, 동시에 주행 거리 320km가 가능한 더욱 커진 배터리를 탑재하게 된다. 이번에 포착된 캐스퍼 전기차는 캔버스 위장막으로 덮여 있어 세부 디자인을 확인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일반 캐스퍼와 동일한 눈매와 함께 삼각형 그릴 패턴이나 둥근 헤드램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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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퍼 전기차 <출처=이든 카스패치> |
새로운 알로이 휠과 전면 그릴의 변화가 예상되는데, 완전히 덮여 있지만 ‘전방 레이더’라는 글자를 확인할 수 있어 높은 수준의 자율 주행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 인테리어 사진은 또한 내부가 변경되고 업데이트될 것임을 보여준다. 일반 캐스퍼에 비해 새로워진 2개의 디스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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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퍼 전기차 실내 <출처=카스쿠프> |
일반 캐스퍼는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575mm로 국내 소형차 규격을 따른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3기통 스마트스트림 G 1.0 엔진으로 67마력을 내며, 터보를 장착하면 100마력에 도달할 수 있다. 캐스퍼 전기차에 어떤 파워트레인을 적용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마도 최근 업데이트된 기아 레이 EV와 마찬가지로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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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퍼 전기차 <출처=이든 카스패치> |
캐스퍼 전기차는 내년 초 생산을 시작해 봄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스퍼 전기차는 현대차가 개발한 소형차용 ‘K1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차로, 이미 현대차 그랜드 i10, 엑스터, 캐스퍼 등 여러 차종에 탑재되고 있다. 생산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맡게 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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