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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Reddit 사용자 lfn1993 |
자동차 업계가 미국 몬터레이 카 위크를 주목하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서 포착된 미스터리한 포르쉐 911이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차량은 아이코닉한 993세대 포르쉐 911 GT1 스트라센 버전과 놀랍도록 유사하며, 운송 트레일러에서 하역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 차량이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포르쉐 911의 목격 소식은 이 차의 출처와 목적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비록 외관은 전설적인 993 GT1 스트라센 버전을 연상시키지만, 후면 윙과 같은 특정 기능이 없어 현대적인 해석인지 아니면 완전히 독창적인 창조물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포르쉐는 이 차량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지 못한다고 밝혀 이 미스터리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 차량이 캘리포니아에 도착한 시점을 고려하면, 몬터레이 카 위크를 위해 준비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 행사는 세계에서 가장 독점적이고 비싼 자동차들이 공개되는 자리로, 이러한 차량이 등장하기에 완벽한 무대다. 온라인에서는 이 차량을 두고 “포르쉐가 초부유층 고객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주문형 차량”이라는 추측부터, “GT1을 오마주하기 위해 리바디된 현 세대 911의 수정 버전”이라는 주장까지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 또 다른 이론으로는 오래된 포르쉐를 복원하고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GT1에서 영감을 받은 업데이트된 버전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어찌 됐든 이 포르쉐가 평범한 911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 베일에 싸인 정체는 차량 제작에 상당한 비용이 들었으며 매우 희소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몬터레이 카 위크가 다가올수록 이 미스터리한 포르쉐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그 잠재적인 데뷔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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