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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마 스파이샷 <출처=카스쿠프> |
스페인 자동차 제조사 세아트(SEAT)의 하위 브랜드 쿠프라가 일명 ‘이빨을 가진 티구안’으로 불리는 SUV를 출시할 예정이다.
세아트가 준비하는 두 대의 신차는 폭스바겐 ID.4 전기 SUV를 조금 더 마초적으로 재해석한 타바스칸(Tavascan)이고, 또 다른 하나는 2년 전 언스토퍼블 임펄스 행사에서 미리 선보인 SUV 테라마(Terrama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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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마 스파이샷 <출처=카스쿠프> |
테라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유서 깊은 레이싱 서킷인 시체스 테라마(Sitges-Terramar)에서 이름을 따왔지만, 엔지니어링은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주도하고 있다. 테라마는 폭스바겐 티구안에 대응하는 SUV로 폭스바겐과 MQB 플랫폼 및 주행 장비를 공유한다. 아우디의 차기 Q3도 이런 조합의 일부가 될 것이며, 테라마는 아우디의 헝가리 기오르(Gyor)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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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마 스파이샷 <출처=카스쿠프> |
전장 4.5m의 테라마는 티구안보다 강력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가졌으며, 넓은 그릴과 뾰족한 헤드라이트, 근육질 주름이 잡혀있는 전통적인 후드의 훨씬 더 공격적인 얼굴을 하고 있다. 테라마는 티구안과 동일한 1.5리터, 2.0리터 인라인 4기통 엔진을 탑재한다. 또한, 일부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적용하고 일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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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마 스파이샷 <출처=카스쿠프> |
하이브리드는 201마력 및 268마력의 e 하이브리드 플러그인을 적용하며, 각각 19.7kWh 배터리를 장착해 약 100km의 전기 주행 거리를 기대할 수 있다. 사륜구동은 선택 사항이지만, 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를 기본 장착한다. 더드라이브 / 김정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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