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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
이번 집중호우로 10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호우특보가 해제됐지만 11일까지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또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기 때문에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8일 서울 서초동에서 맨홀에 빠져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며 수도권 집중호우로 숨진 사람은 10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서울 서초구 3명, 경기도 광주 2명, 경기도 남양주시 1명 총 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과 경기, 강원 등에서는 주택과 상가 2천682채가 침수됐고, 수도권에서만 이재민 600여명이 발생했다. 산사태 역시 27건 발생하며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수도권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지만 정체전선이 이동하면서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대전과 세종, 충북 5개 지역과 충남 13개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지역에는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됐다.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지역도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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