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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 / 사진= 픽사베이 |
음주 운전으로 새벽에 신문배달하던 여성을 치어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새벽 3시 50분경 A씨는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로 신문 배달을 하던 50대 여성 B씨를 치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 결과, 술을 마신 뒤 귀가하는 길에 앞서가던 B씨의 오토바이를 추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찰에 따르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라고 밝혔다. 한편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와 현장 폐쇄회로를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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