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지가 문제지, 출시 여부의 문제는 아니다.” 애플카가 2026년에는 출시될 것이라는 신뢰할 만한 예측이 나왔다.
첨단 기술과 관련해 정확한 예상을 내놓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주식 분석가 웨드부시 증권의 전무이사는 “애플이 2026년에 사상 첫 자동차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혁명보다는 주로 진화의 관점에서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자동차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점진적으로 변화와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애플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카는 오랫동안 소문이 무성했지만, 아직 눈에 보이는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미국 유명 증권분석가 이베스는 “언제인가가 문제지, 출시되느냐가 문제는 아니다”면서 “2026년에는 애플카가 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애플카에 관한 공식적인 최종 정보는 지난해 12월로, 당시 “2024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던 이 차가 2년 지연됐다”라는 언론 보도다. 또한, 애플이 레벨 5 완전 자율주행을 “현재 기술로는 실현 불가능하다”라는 이유로 포기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애플의 자동차 프로젝트는 지난 1년간 사내 일부 고위 인사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애플은 여전히 자동차 분야에 진출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하지만 과연 애플이 넘쳐나는 EV로 가득한 전기차 시장에서 돋보일 수 있을까? 과연 사람들이 대체 모델이 많은데도 애플카를 살까? 아직 애플카의 경쟁력에는 의문이 남는다. 또 다른 문제는 자동차와 비슷한 그 어떤 것도 만들어 본 경험이 없는 애플이 과연 전기차에서 성공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애플의 소프트웨어 팀은 지금까지 주로 스마트폰, 태블릿, 다른 휴대용 기기의 코드를 작성하는 데 집중해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비밀 무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다니엘 아이브스는 애플의 증강현실과 인공지능 기술이 자동차 분야를 선도하는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다수 전통적인 기존 자동차 회사들은 모두 자율주행 자동차의 성공을 위해 가상 현실 기술을 탐구해 왔고, 이 분야만큼은 애플이 가장 우위에 있다는 것이다. 만약 2026년 출시가 정확한 정보라면, 곧 첫 번째 티저가 공개될 것이다. 더드라이브 / 이슬기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4.11.07 (목)
- Favorites
- All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