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가상화폐 시황] 비트코인 시세 2만달러도 무너지나…이더리움 가격도 동반 하락

전정호 / 기사작성 : 2022-06-15 17:32:06
  • -
  • +
  • 인쇄
 
▲사진 = 픽사베이
비트코인 시세 2만 달러도 무너길 기세다. 이더리움 가격도 함께 하락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 2700만원 선, 이더리움 140만원선도 붕괴됐다.  강력한 인플레이션 우려에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8.6% 올랐다는 발표가 나오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반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모간스탠리 주최 회의에서 "현재 주식시장보다 가상자산 시장이 바닥에 가깝다. 가상자산과 달리 주식시장은 더 폭락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이엠매니지먼트는 리포트를 통해 "비트코인은 2만달러 초반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더리움은 9~10월 추세 전환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 사정은 더욱 안좋다. 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엘살바도르가 지금까지 총 1억300만 달러(1330억원) 가량의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현재 약 5100만 달러(약 658억원)의 가치가 있다. 최근 폭락으로 반토막이 난 것이다. 엘살바도르가 2301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