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뛰어 넘나?” 전면부 대대적 변화 K8 F/L 포착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4-02-07 17: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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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8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 <출처=우파TV>
 기아 K8 페이스리프트(F/L) 프로토타입이 국내 주차장에서 포착됐다. 유튜브 채널 ‘우파TV’가 근접 촬영에 성공한 K8 페이스리프트는 두꺼운 위장막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디자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 K8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 <출처=우파TV>
 특히 지적을 받아왔던 전면 디자인에 급진적인 변화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는 EV9과 K4 세단의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 K8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 <출처=우파TV>
 

전면부를 보면 사각형 램프를 쌓아 올린 세로형 헤드램프가 눈에 띄는데, EV9의 램프 디자인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양쪽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연결하는 일자 램프를 그릴 위쪽에 적용한다. 그릴 상단 중앙에는 카메라가 위치하고, 그릴 크기는 조금 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K8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 <출처=우파TV>
 측면은 그랜저와 같은 디자인의 알로이 휠이 보이는데, 양산형 모델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 K8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 <출처=우파TV>
 후면은 아직 초기형 모델이라 큰 차이는 보이지 않는다. 신형 K5가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는 것처럼 K8도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테일램프의 디자인이 바뀌고, 배기구 팁은 히든 타입으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전면적인 개편보다는 미세한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엔진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고 HEV 모델의 전기 주행 거리를 늘려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인테리어는 최근 출시된 쏘렌토에서 영감을 받아 듀얼 곡면 디스플레이, EV9와 흡사한 운전대, 최신 안전기술 등을 적용한다. K8 F/L은 올해 하반기 국내에 선보인 뒤 순차적으로 유럽 및 미국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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