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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네이버웹툰 문켓몬스터 캡쳐 |
네이버웹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비하 내용으로 논란을 빗은 '문켓몬스터' 웹툰을 재공개 했다. 22일 네이버웹툰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자유연재 플랫폼인 도전만화에 게재됐던 '문켓몬스터'는 20일 독자 신고를 3건 이상 받아 자동 블라인드(비공개) 처리가 됐다. 하지만 22일 이날 작성자가 욕설과 비하 표현을 수정한 뒤 다시 공개됐다. 수정된 웹툰에는 '문코리타' 캐릭터는 그대로 등장하지만 '사람이 먼저다', '왜색만 보면 민족 감성이 올라와 흥분하는 버릇이 있어서' 등의 표현이 삭제되거나 다른 표현으로 대체됐다. 문켓몬스터는 일본만화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캐릭터 치코리타에 문재인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얼굴을 결합한 캐릭터 '문코리타'가 주인공 남성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하지만 수정된 버전에도 '재앙'이라는 표현이나 문 전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얼굴의 캐릭터가 지속적으로 폭행당하는 듯한 내용은 남아 있다. 네이버웹툰 측은 "(문켓몬스터가) 사용자 신고로 가이드라인에 따라 블라인드 조처됐으나 작성자가 신고 사항을 수정해 해당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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