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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범죄도시2 포스터 |
21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4529억 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상반기 전체 매출액(9307억 원)의 절반 수준인 48.7%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서는 143.1%(2666억 원) 증가한 수치로 5·6월 급격히 상승한 매출액이 크게 영향을 끼쳤다. 영진위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해제와 영화관에서 취식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스2), '범죄도시2'가 연달아 개봉하며 5월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6월에도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마녀 2' '탑건: 매버릭' 등 기대작이 줄줄이 개봉하면서 5~6월 매출액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덕분에 2022년 상반기 전체 매출액이 상승하는 효과를 불러왔다"고 진단했다. 한편 올해 '최고의 스타'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석구와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2'는 1262억 원(관객 수 1222만 명)의 매출로 2022년 상반기 흥행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11월 개봉한 '겨울왕국2' 이후 1000만 관객을 넘어선 첫 번째 영화였다. '범죄도시2'는 역대 전체 영화 관객 수 흥행 순위 13위에 오르며 2022년 상반기 영화산업 흥행을 주도했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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