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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사진=픽사베이 |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령이 내려진 중국 하이난성에 16일 현재 우리 국민 21명이 격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 기준 여행차 현지를 방문한 우리 국민 가운데 하이난성 싼야시 내 18명, 하이난성 하이커우시 내 3명이 숙소에 격리되어 PCR 결과를 기다리고 있거나 음성 확인 뒤 후속 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중국 본토에 거주 중이다. 하이난성 당국은 지난 6일부터 싼야 시내 및 시외 이동을 전면 제한했으며 봉쇄 지역을 하이커우시로 확대했다. 다만 10일부터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48시간 이내 2회 받을 경우에만 거주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당국자는 “관할 공관인 주광저우 총영사관에서 격리 중인 21명이 신속히 거주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지 당국과 소통 체제를 유지 중”이라며 “원활한 귀환을 위한 영사 조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난성 최남단에 위치한 싼야는 중국의 대표적인 휴양 도시다. 더드라이브 / 김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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