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이 미국 라구나 비치에서 R2 공개 행사를 열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리비안은 R3, R3X 전기 크로스오버 외에도 트리하우스 루프탑 텐트 등 새로운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특이 이목을 끌었던 리바인 트리하우스 텐트는 온열 매트리스와 영화 프로젝터를 포함해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모든 리비안을 캠핑카로 바꿔주는 트리하우스 텐트는 기존 차량인 R1S와 R1T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트리하우스 텐트에는 R1S용으로 설계된 흰색 라벨의 야키마(Yakima) 텐트보다 훨씬 더 흥미로운 몇 가지 기능이 추가됐다. 트리하우스는 보관할 때는 일반 텐트처럼 보이지만, 펼치면 그 이름에 걸맞게 글램핑 기능을 제공한다.
이 텐트는 전동식이며 환기, 난방, 조명이 가능하다. 메뉴에 제공되는 여러 설정을 사용하면 R2/R3 인포테인먼트 화면에서 원하는 분위기를 설정할 수도 있다.
트리하우스 텐트의 백미는 바로 영화 프로젝터다. 이는 차량에서 제공하는 전원으로 작동하며 측면 창에 위치한 롤다운 스크린에 이미지를 투사한다. 자동차를 순식간에 영화관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리비안 액세서리는 가격이 다소 비싸다. 일례로 R1 루프탑 텐트는 2,800달러(약 367만 원)에 달한다. 트리하우스 텐트의 고유한 기능을 고려할 때 가격은 두 배 이상 더 비싸질 수 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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