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에 뿔난 편의점 업계, 직접 소주 나른다

조성영 / 기사작성 : 2022-06-09 17: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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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 파업으로 하이트진로 공장에서 소주 출하가 어려워져 ‘소주 대란’이 우려되자 편의점 업계가 직접 소주를 나르고 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편의점 GS25는 2.5톤(t) 물류 차량을 동원해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서 직접 소주를 실어나르고 있다. 같은 날 편의점 CU와 세븐일레븐도 물류 차량을 이천공장에 보내 소주 확보에 나섰으며, 이마트24는 직접 차량을 보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이마트24, CU, 등 편의점 업체가 하이트진로 소주 제품 발주를 제한했다.  이 같은 여파가 중소 주류업체도 미치면서 대형 주류업체로부터 제품을 받아 식당과 술집에 납품하는 이들 업체에 비상이 걸렸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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