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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검찰청 |
대검찰청은 2일 광역단체장 당선인 3명, 교육감 당선인 6명, 기초단체장 당선인 39명, 보궐선거 국회의원 당선인 3명 등 당선인 총 51명을 포함한 878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입건된 당선인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인천 계양구을),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경기 성남시분당구갑),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제주 제주시을) 등이 시민단체 등의 고발에 의해 포함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전홍규 대변인 명의의 캠프 논평을 통해 '김은혜 후보 남편의 주요 실적을 보면 미국 변호사인 남편은 철저하게 미국 방산업체의 이익을 대변해 온 인물'이라고 주장했다가 김 후보 캠프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해 입건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중 서울시의원들과 시의회에서 교육정책간담회를 가진 점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범죄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공표 등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사람이 339명(33.8%), 금품수수(321명·32.0%), 기타(286명·28.5%), 공무원 선거 개입(38명·3.8%), 선거폭력(19명·1.9%) 순이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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