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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출처=유튜버 모비> |
궁금증을 자아냈던 기아 K8 페이스리프트(F/L)의 전면부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K8 F/L 스파이 영상을 보면 K5보다 더 급진적인 전면 디자인 변화를 엿볼 수 있다. 그동안 많은 비판을 받았던 전면부를 집중적으로 손볼 것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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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출처=유튜버 모비> |
이번 K8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은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 부근에서 포착됐다. 화성시 임시 번호판을 부착했으며, 고속도로를 빠르게 달리고 있었다. 헤드램프는 업데이트된 쏘렌토나 곧 출시될 K4와 상당히 닮아있다. 기아 고유의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을 적용하고, 램프 2~4개를 쌓아 올린 세로형 헤드램프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범퍼에 레이더와 라이더를 6개가량 배치한 것으로 미뤄, 자율주행 기능을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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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출처=유튜버 모비> |
측면은 C필러 디자인과 상어지느러미, 사이드미러, 테일램프 모양 등 K8의 특징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이 차체가 짧아 보인다고 했지만, 영상을 최초로 촬영한 ‘모비’는 “영상의 각도 때문에 짧아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길다”라고 설명했다. 후면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아래로 내려갈수록 밖으로 퍼지는 ‘ㄱ’자 모양이며, K5와 흡사한 디자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방향지시등은 시퀀셜 턴 시그널 방식이고, 트렁크 위쪽이 불룩하게 올라온 것으로 미뤄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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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출처=유튜버 모비> |
파워트레인은 현재 라인업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이브리드의 전기 주행 거리를 늘리기 위해 고밀도 배터리 팩을 추가할 전망이다. 내부는 최근 출시한 쏘렌토와 같은 방식의 듀얼 스크린과 온 디맨드를 포함한 최신 기능을 적용한다. 또한, EV9 기반의 새로운 핸들과 12.3인치(약 31cm) 커브드 디스플레이 한 쌍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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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출처=유튜버 모비> |
기아가 언제 K8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올해 중반 국내에 먼저 출시하고 연말에 유럽 및 미국 사양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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