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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3 스파이샷 <사진 = 남차카페 '경기ll니발이매니아'> |
개발 막바지에 접어든 기아 차세대 콤팩트 전기차 EV3 프리 프로덕션 모델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포착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서 발견된 EV3는 거의 모든 부품을 갖춘 양산형 모습 그대로다. 얼마 전 스웨덴에서 혹한기 테스트 중인 소형 전기 SUV EV3 프로토타입 두 대가 인스타그램 @the_carspy 계정을 통해 안팎으로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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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3 스파이샷 <사진 = 남차카페 '경기ll니발이매니아'> |
이어 최근엔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 남차카페를 통해 EV3 프리 프로덕션 모델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스웨덴 모델과 비교하면, 사이드미러와 알로이 휠 등 양산차 부품을 거의 갖춘 모습이다. EV3는 콤팩트 한 크기지만, 형제차인 대형 전기 SUV EV9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아 당당한 외관을 자랑한다. 이런 디자인 유사성은 기아 전기차 라인업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제품군 전반에 걸쳐 응집력 있는 디자인 언어를 갖출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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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3 스파이샷 <사진 = 남차카페 '파란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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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3 스파이샷 <사진 = 남차카페 '파란아이'> |
특히 두꺼운 위장에도 불구하고 프로토타입은 거의 생산 준비가 끝난 것처럼 보이며, 프로덕션 휠로 예상되는 새롭고 독특한 휠을 자랑한다. 스파이샷을 통해 내부도 엿볼 수 있다. 인테리어는 대형 디스플레이 창을 특징으로 하며, 기아 최신형 모델의 특징을 고스란히 갖췄다. 또한 기아의 다양한 첨단 기술 및 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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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3 스파이샷 <사진 = 남차카페 '파란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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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3 스파이샷 <사진 = 남차카페 '파란아이'> |
기아는 친환경 천연 소재를 사용해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며, 간결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를 EV3에 선보일 예정이다. EV3는 최근 공개된 EV5보다 아래에 위치하며, 목표 가격은 해외에서 30,000달러(약 3993만 원) 미만이다. 이런 공격적인 가격은 EV3를 니로 EV보다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 잠재적으로 전기차에 진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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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3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
EV3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장이 약 4400mm에 달하며, 출시되면 소형 전기 SUV 부문에서 볼보 EX30, 푸조 E-2008 등과 경쟁하게 된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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