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車 브랜드 운전자가 그렇게 음주운전을 많이 한다고?

박도훈 기자 / 기사작성 : 2023-12-20 17: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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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가장 많이 하는 자동차 브랜드는?

  BMW 운전자가 다른 브랜드 소유자보다 음주운전 적발 확률이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온라인 대출 플랫폼 렌딩트리(LendingTree)가 30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램(Ram) 차량 운전자가 전반적인 수치에서 최악의 운전자로 꼽혔지만, 모든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아니었다.  조사 결과 BMW 운전자가 가장 많은 음주 운전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그다음으로 많은 음주 운전을 저지른 브랜드의 운전자의 두 배를 넘었다. 연구에 따르면 BMW 운전자는 운전자 1,000명당 3.13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2위와 3위는 램과 스바루였지만, 두 브랜드의 운전자들은 각각 1,000명당 1.72건과 1.45건의 음주 운전을 저질러 BMW에 한참 뒤졌다. 

 운전자가 음주 운전을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10개 자동차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1. BMW

2. 램(Ram)

3. 스바루

4. 닷지

5. 지프

6. 쉐보레

7. GMC(포드와 동률)

7. 포드

9. 혼다

10. 폭스바겐

 

 음주운전 사고는 미쓰비시, 볼보, 머큐리, 기아 등이 가장 적었으며, 30개 브랜드 중 9개 브랜드만이 음주운전 사고율이 1.00 미만이었다. 렌딩트리는 난폭한 운전과 음주 운전은 면허 정지 또는 보험 해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테슬라는 사고 발생률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 운전자 1,000명당 사고 건수는 23.54건으로 램(22.76건)과 스바루(20.90건)보다 많았다. 렌딩트리는 평가를 위해 30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사고, 음주운전, 과속 딱지, 범칙금 발생 건수를 분석했다. 일부 브랜드 운전자는 미국 중에서도 특정 주에서 더 나쁜 행동을 보였는데, 램은 매사추세츠에서 최하위, 테슬라는 다른 11개 주에서 전체 운전자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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