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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
오후 5시 충청권과 경북 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 남부와 충청권에 시간당 10mm 내외, 경북 북부와 강원도에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비구름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부지방은 소강상태인 것으로 보이나 기상청은 오는 11일까지 수도권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5시 20분 방재 속보에서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 차가 크겠다"고 전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수도권은 오는 11일까지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 남부의 경우 모레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10일 밤~11일 오전 사이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를 당부했다. 11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 20~60mm▲경기남부 20~80mm(12일 새벽까지)▲경기 북부·서해5도 5~20mm다. 경기 남부의 경우 많은 곳은 12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지난 8일 0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측정된 중부지방 강수량은 용문산(양평) 533mm, 경기 광주 525mm, 기상청(서울)525mm 등이다. 더드라이브 /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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