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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G그룹 |
KG그룹이 인수하는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매각 절차가 마지막 관문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KG그룹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머니S에 따르면 KG그룹이 쌍용차 인수대금으로 3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쌍용차 340여개 협력사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 대표단이 오는 26일 열리는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에 대해 찬성하기로 했다. 이날 상거래 채권단은 경기도 평택 쌍용차 공장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KG그룹이 쌍용차에 3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하면서 상거래 채권단의 현금변제율은 기존 6.79%에서 13.97%로 2배 이상 상향 조정됐고 주식을 포함한 실질변제율도 41.2%로 높아졌다. 한편 이날 장 마감 기준 KG그룹 관련주는 KG스틸과 KG EST를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로 마감했다. KG스틸 주가는 전일 대비 변동없이 12,750원, KG ETS는 0.64% 내린 15,500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KG모빌리언스 주가는 전일 대비 1.24% 오른 7360원, KG케미칼이 0.52% 상승한 28,900원, KG이니시스가 0.36% 뛴 14,1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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