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후 시간외 거래] 자동차 부품 관려주 코프라, 주가 9% 이상 반등…이유가?

조성영 / 기사작성 : 2022-07-04 17: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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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프라
자동차 부품 관련주 코프라가 장 후 시간외 거래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4일 전자신문 ‘ET라씨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코프라 주가는 종가 대비 9.8% 오른 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간외 거래량은 18,845주다.  이날 주식 정규 시장에서 코프라 주가는 전일 대비 4.21% 내린 5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198,555주를 기록했다.  장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주요 공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프라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280억6400만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가액은 5850원이며, 발행되는 신주는 479만7260주다.  여기에 BGF가 소재 부문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BGF에코바이오를 코프라의 자회사로 편입시킨다고 밝힌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BGF는 지난해 11월 코프라를 인수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BGF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BGF에코바이오 주식을 코프라에 현물 출자하고 유상 증자한 신주를 취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에 현물 출자하는 주식은 BGF에코바이오 보통주 6만주고 약 280억원 규모다. 이를 통해 코프라가 BGF에코바이오의 주식 100%를 취득하게 된다. 1997년 설립한 코프라는 21세기 첨단 소재 산업인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칩)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범용플라스틱부터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을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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