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됐던 토요타 소형 픽업트럭 스타우트가 놀라운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자동차 소식을 주로 전하는 유튜브 채널 ‘Q Cars’는 새로운 스타우트를 디지털 방식으로 재현한 렌더링을 공개했다. 리비안 R1T의 템플릿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의 스타우트는 전기차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포드 매버릭처럼 하이브리드 소형 픽업트럭일 수도 있다.
또 다른 디자인을 보고 싶다면 ‘카뉴스투데이(Car News Today)’의 그래픽 디자인 아티스트가 미래형 디자인으로 예상한 스타우트도 있다. 조금 더 우락부락한 모습에서 강인한 남성미가 느껴진다. 소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올해 많은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신모델은 물론 페이스리프트뿐만 아니라, 과거 단종된 모델의 부활에 대해서도 많은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는 1954년에 처음 등장한 픽업트럭 스타우트로 그 당시 픽업트럭은 인기가 없던 초기 단계였다. 토요타가 1989년까지 3세대에 걸쳐 생산한 작고 튼튼한 스타우트는 이후 기후자동차(Gifu Auto)에 의해 2000년까지 살아남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다가 단종됐다.
이후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미국 소형 픽업트럭 부문을 부활시키고, 포드 매버릭이 그 뒤를 이어 인기를 끌면서 스타우트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실제로 매버릭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포드 F-150 파워부스트 하이브리드를 능가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에 따라 상상력이 풍부한 디지털 자동차 콘텐츠 아티스트들이 스타우트 복귀를 예측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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