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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ID.3 GTX <출처=오토에볼루션> |
‘빈자의 포르쉐’로 불리던 폭스바겐 골프 퍼포먼스 해치백 GTI를 대체하는 전기차 모델 FD.3 GTX이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유럽에서 최근 추운 날씨에 테스트하는 모습이 외신 오토에볼루션의 카메라에 포착된 ID.3 GTX는 생산에 돌입할 준비가 거의 끝난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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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ID.3 GTX <출처=오토에볼루션> |
그러나 이 프로토타입은 윈드스크린 아래의 검은색 부분으로 알 수 있듯이 페이스리프트 이전 버전의 후드를 장착하고 있었기 때문에 뭔가 다른 것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도 이 모델은 초기 프로토타입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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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ID.3 GTX <출처=오토에볼루션> |
그래도 더 큰 공기 흡입구와 벌집 모양의 스포티한 전면 범퍼가 특징인 ID.3의 일반 버전과는 쉽게 차별화된다. 조금 더 스포티해 보이는 디퓨저를 제외하면 뒷모습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D.4 GTX 및 ID.5 GTX와 마찬가지로 폭스바겐 엠블럼 아래 테일게이트에 GTX 로고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선 두 모델과 공유하는 것은 또 있다. ID.3 GTX도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한다면 335마력을 내는 듀얼 모터가 세팅될 전망이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에 5초 미만이 소요되며, 이는 일반 ID보다 크게 앞선 수치다. ID.3의 가장 빠른 트림 속도는 7.4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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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ID.3 GTX <출처=오토에볼루션> |
바퀴는 골프 8세대 GTI에서 봤던 익숙한 모습이다. 업그레이드된 브레이크와 더 단단한 섀시를 장착해 주행 능력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열 스포츠 시트와 GTI에서 영감을 받은 고급스러운 실내 장식을 적용할 전망이다. 폭스바겐 ID.3 GTX는 내년 봄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몇 달 내 출시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김정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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