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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FA반도체 |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둔 국내 반도체 후공정 분야 1위 업체인 SFA반도체가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서 누가 인수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서울경제, 더벨 등에 따르면 SFA반도체 모기업인 SFA가 SFA반도체 보유 지분 55%를 매각하기로 하고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국내·외 대형 사모펀드(PEF)와 일부 대기업 등 잠재 후보에 인수 의향을 타진하고 있다. SFA반도체 전체 매출 중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웃돌아 매각은 삼성전자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중요 1차 벤더 경영권이 매각되는 만큼 삼성전자와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원매자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중요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12일 기준 SFA반도체 시가총액은 8223억원이다. 매각 측은 경영권 프리미엄과 최근 주가 하락 등을 고려해 8000억원 안팎의 가격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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