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당사자로 구속 수감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측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사진=SBS뉴스 방송 캡처 |
변호인은 연합뉴스를 통해 "처(사실혼 배우자)에게 시키지도 않은 핸드폰 손괴 교사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세상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한다"며 "처와 딸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구치소 방안에 남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교정당국은 유씨의 수면제 복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씨가 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 법무부는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수용자의 외부병원 진료내역 및 기타 정황 등을 고려하면 '상기 수용자가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