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의 소유주인 벤은 평소 전기 자동차를 사랑한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전기차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모든 전기차가 완벽하지 않음을 강조한다. 테슬라 모델 3 역시 이런 단점들이 있지만, 장점도 못지않게 많다고 덧붙였다.
벤은 영상을 통해 테슬라 모델 3의 5가지 문제를 언급하며, 이러한 문제 중 일부는 테슬라의 모든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벤이 언급한 문제 중 일부는 이미 소유주들에게 유명한 단점도 있고, 또 다른 일부는 그저 개인의 의견이거나 선호에 불과한 것도 있다.
1. 낮은 차체
모델 3은 지면과의 간격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이는 스포티한 세단의 느낌을 주지만, 때로는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2. 히든 타입 손잡이
모델 3의 도어 손잡이는 일반적인 차량의 손잡이와 다른 형태다. 벤은 이에 대해 구매 전에 꼭 한 번 시승해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물론 최근엔 많은 모델들이 히든 손잡이로 출시되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질 수 있는 부분이다.
3. 민감한 충돌 경고 시스템
또한 크게 위험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모델 3의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이 너무 민감하다고 지적했다. 이 기능이 생명을 구하고 많은 수리 비용을 절약하게 해줄 수도 있지만, 일상적으로 지나치게 경고음이 울리는 건 성가시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4. 과도한 팬텀 브레이크
브레이크 역시 조금은 과도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지만, 과도한 팬텀 브레이크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는 국내에서도 테슬라 브랜드 출시 이후 소유주 사이에서 꾸준히 나오는 이야기다.
5. 와이퍼 소음 문제
마지막으로는 테슬라 모델 3의 자동 와이퍼 문제를 지적했다. 와이퍼가 잘 작동되지 않고, 전기차치고는 큰 소음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클린테크니카가 공개한 순위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 Y로 나타났다. 2위는 테슬라 모델 3가 차지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