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작은 전기 스쿠터를 표방하는 ‘아르마(Arma)’는 접었을 때 노트북 케이스보다 크지 않을 정도로 콤팩트하며, 장바구니보다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이와 같은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작고 가벼운 무게 덕분에 혼잡한 도심 환경의 이상적인 퍼스트마일 및 라스트마일 솔루션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아르마는 작은 크기로 보관 걱정이 없으며, 계단을 오르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만큼 이동이 간편하다. 일본 모빌리티 전문 기업 시미즈(Shimizu)가 디자인하고 개발한 아르마는 현재 최종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으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금을 모아 생산 단계에 이르렀다.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면 먼저 300대의 미니 전기 스쿠터가 출시될 예정이다. 시미즈는 해당 프로토타입이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전자 스쿠터로 인증을 받았지만, 해당 주장에 대한 공식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르마는 도심 모빌리티 문제에 대해 “더 스마트하게, 더 적은 노력을 들이는” 접근 방식을 제안했다. 즉, 교체 가능한 배터리, 빠른 속도, 높은 품질, 가방에 쏙 들어갈 수 있는 콤팩트함을 표방한다. 250W 모터와 3.5Ah 36V 리튬이온배터리 1개로 구동되는 아르마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15km이다. 완전 충전에는 2시간이 걸리며, 배터리를 교체할 수도 있다. 최고속도는 24km/h이다.
아르마는 30초 이내에 A4 용지 크기로 접을 수 있다. 발판은 뒷바퀴 위로 접히고, 핸들은 자체적으로 접혀 전체 장비가 손잡이로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는 콤팩트한 패키지가 된다. 또한, 무게가 아주 가벼워 약 4.5kg 정도다. 반변 최대 탑재량은 100kg에 달해 전기 2륜 스쿠터로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준다.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은 $920(약 1193만 원)의 가격으로 제공된다.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에는 300대만 제공되며, 내년 3분기 최초의 배송이 완료된 후 시리즈 생산 여부가 결정된다. 따라서 이번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은 이 귀여운 전기 스쿠터 개발의 성패를 좌우하는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더드라이브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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