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이 전기 픽업트럭으로 재탄생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디지털 아티스트 ‘colekessel’은 AI 소프트웨어를 활동해 자동차 콘텐츠를 제작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그의 최신 창작물에는 부가티 ‘나폰(Napon)’ EV 초고성능 세단과 벤틀리 레이서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BMW, 포르쉐 등이 있다.
특히 그의 포르쉐 디자인 프로젝트는 포르쉐 911 EV, 911 레스토모드, SUV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빈티지 포르쉐 터보 기반의 ‘고담시티’ 렌더링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그의 프로젝트는 1969~1976년 사이에 폭스바겐과 포르쉐가 공동 제작한 VW-포르쉐 914 미드엔진 스포츠카를 완전 전기 픽업트럭으로 부활시켰다.
그의 손길을 거친 2027년형 포르쉐 914는 GMC 허머 EV, 리비안 R1T, 포드 F-150 라이트닝, 쉐보레 실버라도 EV, GMC 시에라 EV, 램 1500 REV 등과 경쟁할 기발한 EV 픽업트럭이다. 미드저니와 포토샵 AI를 활용해 제작한 렌더링 속 914 전기 픽업트럭은 타이칸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거나, 마칸 전기차, 카이엔 전기차용 설정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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