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車도 나와?”기상천외 사이버트럭 등장에 깜놀!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3-12-18 18: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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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최초로 공개된 지 4년 만에 마침내 첫 번째 제품을 직원, 유명인, VIP 고객 등에게 인도했다.  

 큰 기대를 받아 왔던 모델인 만큼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 행사에서는 다양한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현재 예약자는 200만 명 이상이며, 내년부터 고객은 세 가지 모델의 사이버트럭을 배송받게 된다.  

 여기에는 8만 달러(약 1억 원)짜리 사이버트럭 사륜구동 모델도 포함된다. 주행 거리가 340마일(547km)이고, 4.1초 만에 시속 60마일(97km/h)에 도달하며, 최고속도 112mph(180km/h), 최고출력 600마력, 견인력 4,989kg을 자랑한다.  

 그리고 플래그십 버전인 99,990달러(약 1억 3000만 원)의 사이버비스트는 845마력, 주행 거리 320마일(약 515km), 최고속도 130mph(209km/h), 2.6초 만에 시속 60마일(97km/h)에 도달한다.  

 61,000달러(약 7936만 원)짜리 후륜구동 모델은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인데, 주행 거리 250마일(402km), 6.5초의 60mph(97kph) 도달 시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이버트럭이 공식 출시되긴 했지만, 현재로서는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만 배송이 진행되고 있으며 과장된 소문까지 더해지며 기대감은 한층 증폭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디지털 자동차 콘텐츠 영역에서도 사이버트럭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CGI를 통해 다양한 변형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일례로 지구 종말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법한 터프한 캠핑카 버전의 사이버트럭 렌더링은 지붕과 측면에 태양광 패널이 있고 ‘무한 주행’을 위한 디젤 발전기를 갖췄다. 테슬라의 주행 거리 확장 기술을 사용하는 대신 구식 디젤 발전기를 사용한 흥미로운 렌더링이다. 

 둘째는 사이버트럭을 ‘사이버밴’으로 변신시키거나, 454 SS로 교체된 V8 픽업트럭으로 바꾸고, 크롬 도금 수직 배기 장치와 반짝이는 구식 애프터마켓 휠을 갖춘 릴 레드 익스프레스(Lil' Red Express) 사이버트럭을 선보이기도 했다.  

 셋째는 낮아진 와이드바디 차체와 딥디시 커스텀 휠을 장착한 사이버트럭이다. 디지털 아티스트 4명이 각각 와이드바디 사이버트럭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상상했는데, 스테인리스 스틸을 그대로 두거나, 멋진 래핑을 부여했으며, 3개의 축과 내연 엔진을 탑재한 6x6 사이버트럭으로 과감한 변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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