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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투세븐 주가가 장 후 시간외 거래에서 반등했다.▲사진=제로투세븐 |
엔젤산업 관련주 제로투세븐이 장 후 시간외 거래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7일 전자신문 ‘ET라씨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로투세븐 주가는 종가 대비 9.9% 오른 7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24,546주다. 이날 주식 정규 시장에서 제로투세븐 주가는 전일 대비 0.75% 내린 663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거래량은 41,747주로 전일 대비 200%를 돌파했다. 제로투세븐 주가가 장 후 시간외 거래에서 반등한 원인은 제로투세븐이 매각 절차를 밟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경제에 따르면 제로투세븐이 매각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씨케이코퍼레이션즈가 갖고 있는 지분 39.82%를 비롯해 김정민 대표 6.94%, 김오영씨 6.56% 등 주요 대주주의 지분인 60%가량이 매각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 매각가는 200억 원가량이다. 이에 관해 패션 및 투자업계에서는 최근 출산율 저하로 유·아동용품 시장 규모가 줄고, 한중 관계 악화 등의 영향으로 해외 실적이 부진하자 결국 매각이라는 카드를 꺼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제로투세븐 사업은 패션, 궁중비책, 포장 사업으로 구분된다. 패션사업은 유아동 패션 브랜드 알로앤루, 알퐁소 제조와 판매다. 또 유아동 전문 이커머스 채널 제로투세븐닷컴을 통해 유아동 패션과 용품 등을 판매한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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