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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주가가 상승세로 마감했다.▲사진=쌍방울 |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인수와 관련해 인수제안서 신청 접수가 마감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은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9일 쌍방울그룹은 인수의향서를 낸 데 이어 이날 인수금액 등이 적힌 공식 인수제안서도 제출하면서 쌍용차 인수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쌍용차 인수 예정자 선정 당시 쌍방울그룹은 KG컨소시엄(약 3500억원)보다 많은 약 3800억원을 인수대금으로 써냈다. 이번에는 그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쌍방울그룹이 시세조작 혐의로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과 이재명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또다시 불거지면서 쌍방울과 광림 주가가 20%대 이상 주저앉았다. 한편 24일 장 마감 기준 쌍방울 주가는 거래량이 전일 대비 100%를 돌파하면서 전일 대비 6.38% 오른 600원에, 광림은 8.22% 상승한 158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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