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90주년을 기념해 다소 생소한 전기차 리프의 90주년 기념 모델을 선보였다. ‘닛산 리프 90주년 기념 차량’으로 명명된 이 모델에는 90주년이 아닌 일반 버전에는 없는 몇 가지 특별한 사양이 포함됐으며, 현재 구매할 수 있다.
90주년 리프의 외관은 앞뒤 범퍼와 사이드미러에 특별한 구리색 마감 처리가 돼 있다. 이는 닛산 아리야(Ariya)에 적용된 것과 같은 구리색이다. 닛산에 따르면 이는 “닛산의 시작 또는 새로운 여명”을 상징한다고 한다. 또한, 이 차는 18인치 블랙 알루미늄 휠 세트를 장착하고 있다.
90주년 리프는 9가지 색상 옵션이 있다. 인테리어는 인조 가죽과 크리스털 패턴의 스웨이드 조합으로 장식한 1열 시트가 독특하다.
옵션은 후드 액센트, 90주년 기념 플로어 카펫, 90주년 기념 태그가 부착된 번호판 프레임, 90주년 기념 엠블럼이 새겨진 플라스틱 바이저 등이 있다.
파워트레인은 147마력의 모터와 40kWh 배터리 또는 214마력 모터와 60kWh 배터리를 사용하며, 각각 240km과 341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일본에서 리프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4,412,100엔(약 4000만 원)이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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