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는 현재 오프로드 모델이 없지만, 이는 곧 바뀔 수도 있다. 미니 아메리카 부사장 마이클 페티온(Michael Petyon)은 최근 오프로드 컨트리맨이 곧 출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완전한 확인은 아니지만, 적어도 미니가 오프로드 버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미니가 오프로드를 만드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실제 오프로드 기능이 최소한이더라도, 조금 더 터프한 SUV를 선호한다. 이에 따라 많은 브랜드의 신형 SUV는 오프로드 트림을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오프로드 테마로 업그레이드된 미니 컨트리맨은 설득력이 있으며 불가피한 진행 방향이다.
실제 오프로드 컨트리맨이 출시된다면 기대했던 것과 다를 수 있다. 미니는 스테이지 랠리에서 오랜 역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미니는 2011년에 컨트리맨으로 WRC에 참가했다. 따라서 내리막길 주행 제어와 큰 오프로드 타이어 대신 약간의 지상고와 윙이 있는 랠리 테마 버전을 선보일 수도 있다. 작년의 컨트리맨 올 4 언차티드 에디션을 예시로 들 수 있다.
그러나 미니에서 더 이상 추가적인 언급이 없으며, 지금은 추측만이 무성할 뿐이다. 한편 새로운 컨트리맨 2025년 모델은 사륜구동을 기본 제공하며, 2.0L 터보차저 4기통 엔진에서 241마력을 발휘한다. 서스펜션을 높이고, 스키드 플레이트를 고정하면 바로 오프로드 미니가 완성될 수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