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차축에 6개의 바퀴를 가진 6륜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발견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유튜브 채널 ‘Sliderz_Official’에 올라온 6륜 우루스는 빨간색 차체에 검은색 휠을 적용해 한층 강인한 모습이다.
6륜 우루스에서 가장 이상한 점은 화물칸이 없고, 뒤편 해치가 달려 완전히 밀폐된 공간이 있다는 것이다. 페인트칠이 필요해 보이는 몇 가지 마무리 지점들을 제외하면 차량은 거의 다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6륜 우루스가 단지 바퀴가 6개 달린 길어진 점만 독특한 것은 아니다. 이 차량에만 유일하게 사용된 특별한 외장 부품들이 여럿 있는데, 예컨대 리어 디퓨저, 루프에 추가된 립 스포일러, 확장된 휠 아치 등이다. 바퀴도 그동안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이다. 차량의 개발자는 ‘사우스 플로리다 지프’라는 회사다. 이 회사 산하에 ‘아포칼립스 매뉴팩처링’이라는 브랜드에서는 6개의 바퀴를 가진 랭글러와 브롱코도 제작했다. 아포칼립스 매뉴팩처링에 따르면 6륜 우루스의 바퀴들은 실제로는 작동하며, 두 번째와 세 번째 차축이 함께 움직인다고 한다. 이 차량은 4.0리터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41마력을 발휘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