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만 원짜리 세발자전거 등장…자그마치 벤틀리가 제작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3-09-21 18: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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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틀리 뮬리너를 닮은 아동용 세발자전거가 출시됐다.   

 초호화 벤틀리 뮬리너 라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 세발자전거에는 오늘날 벤틀리 차량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최고 수준의 독점적 럭셔리 소재를 적용했다. 

 모든 최신 뮬리너 모델에 적용되는 부드러운 고급 가죽은 세발자전거의 작은 프레임에 맞춰 독점적으로 개발됐으며, 좌석과 헤드레스트에는 다이아몬드 수제 퀼팅을 적용했다. 곳곳에서 눈에 띄는 벤틀리 엠블럼 장식은 럭셔리함을 한층 끌어올렸다.

 

 벤틀리 세발자전거는 겉모습만 화려한 게 아니다. 혁신적인 미끄럼 방지 풋 페달은 뮬리너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페달을 그대로 가져왔다. 진짜 공기 펌프 타이어와 아름답게 가공된 금속 섀시, 완전히 접을 수 있는 차양 캐노피와 분리 가능한 금속 푸시 바는 아이가 컨버터블을 운전하는 듯한 느낌을 낼 수 있으며, 후면 보관 바구니로 실용성을 더했다. 

 벤틀리에서 선보인 이 세발자전거의 이용 대상은 6개월에서 5세 사이의 어린이다.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늘어나는 탄력 있는 안전장치 등 폭넓은 연령대를 고려한 사려 깊은 기능을 갖췄다. 생애 첫 자전거로 유치원 입학 전까지, 유모차 겸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럭셔리 세발자전거로 벤틀리는 꼬마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가격은 £595(약 99만 원)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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