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모습의 삼륜구동 컨버터블이 해외 경매 시장에 등장했다.
미국 밴더할(Vanderhall)에서 제조한 삼륜구동 컨버터블 2020년형 카멜 GT가 경매 사이트 ‘Cars & Bids’에 올라왔다.
삼륜구동 스포츠카 컨버터블인 해당 차량은 구매 후 총주행거리가 10,138km에 불과하다. 외관은 짙은 루비 메탈릭 색상으로 차체와 같은 색상의 탈착식 하드톱을 장착했다. 이 밖에 푸시로드 서스펜션 시스템을 적용한 19인치 휠, 3인치 스포츠 배기구를 적용했다.
인테리어는 황갈색 가죽 소재의 열선내장 시트, 같은 황갈색 대시보드, 나무 소재 스티어링 휠 등으로 빈티지한 느낌을 구현했다. 크루즈 컨트롤, 에어컨 및 난방 시스템, 컵홀더 등 현대적인 편의 사양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터보차저 I4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8kg.m를 발휘한다.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전륜구동으로 움직이며, 제로백(0-100km/h)은 4초 이내에 주파한다.
미국 유명 자동차 유튜버 ‘더그 디무로’(Doug DeMuro)가 운영하는 경매 사이트에 올라온 밴더할 카멜 GT는 현재 경매가 18,500달러(약 2308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정가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