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벤테이가 신형 롱휠베이스 모델의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롱휠베이스 모델은 기본 모델과 달리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항공 좌석 사양’(Airline Seat Specification)을 추가한다.
새로운 뒷좌석 구성은 전기 모터 12대, 지능형 공압 밸브 ECU 유닛 3대로 22 방향 조정 기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 6개의 압력 영역에 걸쳐 선택할 수 있는 개별 압력 옵션은 177가지에 이른다. 이처럼 탑승 자세를 미세한 부분까지 변경함으로써 장거리 이동 중에도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자세 조정 시스템(Postural Adjustment System)은 2차원 모션만 적용된 다른 브랜드의 마사지 시트와 달리, 3차원 트위스트 모션까지 선보여 온몸 구석구석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최강의 편안함을 위해 ‘VIP 모드’도 제공한다. VIP 모드를 활성화하면 1열 좌석을 앞으로 이동시켜 뒷좌석 탑승자가 완전히 다리를 펴고 풋레스트에 발을 놓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동 중 처리할 업무가 생기면 ‘비즈니스 모드’로 전환해 시트를 수직으로 조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으로 7가지의 중 선호하는 온도를 선택할 수 있다.
벤틀리 측은 벤테이가 구매 고객 중 절반 이상이 항공 좌석 사양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정가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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