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0만 원짜리 보급형 태양광 자동차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스타트업 ‘아페르타 모터스(Aperta Motors)’는 25,900달러(약 3611만 원)에 판매할 태양광 자동차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아페르타 모터스는 태양광 패널을 탑재한 3륜 전기차 ‘감마’의 프로토타입을 최근 공개하고, 내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마’는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하루 최대 64km를 달릴 수 있으며, 전기 배터리를 이용할 경우 1회 충전에 16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제로백은 3.5초이다.
아페르타 모터스에 따르면 이미 32,000건이 넘는 사전예약이 접수됐으며, 미국 LA의 생산설비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한다.
전륜구동의 ‘감마’는 경량 합금 차체로 0.13의 공기저항계수를 자랑한다. 이는 테슬라 모델S의 0.20보다도 작은 값이다.
아페르타 모터스의 프로토타입 차량은 올해 초 테슬라 모델3을 단거리 드래그레이스에서 앞지르기도 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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