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A씨와 접촉한 이들은 49명이다. 이 가운데 중위험 접촉자는 8명, 저위험 접촉자는 41명이다.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고위험 접촉자는 없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비말 등이 주된 감염경로인 코로나19와는 달리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가 아닌 국내 일반 인구에서의 전파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에도 자진신고하지 않은 외국인을 상대로 고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지난 20일 입국한 외국인은 의심환자로 분류됐지만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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