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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캐스퍼 EV 최신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
현대차는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2만 유로(약 2900만 원) 미만의 캐스퍼를 유럽에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캐스퍼 EV 프로토타입이 혹한기 테스트를 위해 추운 유럽 지역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외신 카스쿱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독특한 4스포크 휠과 실내 인포테인먼트의 터치스크린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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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캐스퍼 EV 최신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
캐스퍼는 현대차의 가장 작은 크로스오버 모델로 2019년 데뷔했으며, SUV를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경형 해치백으로 전장 3595mm의 아담한 크기다. 파워트레인은 1.0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지만, 최근에 순수 전기차 모델 출시를 확정해 2024년 하반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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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캐스퍼 EV 최신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
이와 별도로 현대차는 2만 유로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새로운 유럽형 전기차에 대한 전략을 발표했다. 다양한 정보와 최근에 포착된 스파이샷을 종합할 때 캐스퍼 EV 수정 버전이 유럽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호주와 등 다른 해외 시장 판매도 예상되지만, 북미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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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캐스퍼 EV 최신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
국내형 캐스퍼와 비교해 유럽형 모델의 디자인 및 특징에 대한 세부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새로운 프로토타입의 등장으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차량은 두꺼운 위장막으로 덮여 있지만, 분할형 LED 램프, 실내 디자인 및 전체적인 실루엣 등으로 캐스퍼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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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캐스퍼 EV 최신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
또한, 앞 범퍼에 충전 포트가 있고 배기구가 없는 것으로 미뤄 전기차임을 추측할 수 있다. 실내를 들여다보면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더 커졌고, 디지털 계기판도 눈에 띄게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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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캐스퍼 EV 최신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
유럽형 캐스퍼 EV는 까다로운 유럽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더욱 엄격한 안전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승차감, NVH, 안전성 및 제품의 전반적인 사항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보인다. 캐스퍼는 현대 i10, 기아 피칸토, 레이 등과 같은 K1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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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캐스퍼 EV 최신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
현대차는 캐스퍼 EV가 최고출력 181마력의 보그워너 통합 드라이브 모듈(iDM)로 구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터리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레이 EV의 경우 35.2kWh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205km의 주행 거리를 가졌다. 캐스퍼 EV는 출시 후 피아트 500e, 차세대 피아트 판다, 폭스바겐 ID.1 등과 경쟁하게 된다. 더드라이브 /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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