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하면 체포될 것” 언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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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천한 이근 전 해군 대위▲사진=안톤 게라셴코 내무부 장관 보좌관 트위터 |
우크라이나 정부 고위 인사가 트위터를 통해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해 러시아군에 맞선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를 소개하는 글을 올리면서 이 전 대위가 귀국하면 체포될 것이라고 언급해 화제다. 1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안톤 게라셴코(Anton Gerashchenko)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16일(현지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특수부대 출신인 켄 리(이 전 대위 미국 이름)는 현재는 우크라이나의 국제군단의 전투원”이라며 “우크라이나군은 그의 특수 작전 경험 때문에 그를 작전 리더로 배치하고, 러시아군 대항 임무에 있어 많은 재량권을 줬다고 전해 들었다”라고 밝혔다. 게라셴코 보좌관은 이 전 대위가 한국에 귀국하면 체포될 것 같다는 동향을 전했다. 그는 “이 씨는 한국에서 유명한 블로거”라며 “그는 한국이 자국민의 우크라이나 입국을 금지하고 있어 자신이 본국으로 귀국하면 체포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이 전 대위가 국제의용군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도 공개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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