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방울이 잇단 악재로 주가가 20%대 이상 내렸다.▲사진=쌍방울 |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인수 본입찰 하루를 앞두고 그동안 쌍용차 인수에 굳은 의지를 보이던 쌍방울그룹 계열사가 잇단 악재로 주가가 20%대 이상 내리면서 먹구름이 드리웠다. 23일 농업경제신문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날 쌍방울그룹 본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쌍방울그룹의 자금거래 내역에서 통상과 다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가상으로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직선거법 사건 관련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제기된 적이 있어 해당 사건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이날 장 마감 기준 쌍방울 주가는 전일 대비 21.12% 급락한 564원, 광림은 22.13% 폭락한 1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아이오케이(-14.70%), 미래산업(-6.96%), 비비안(-11.33%) 등도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