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달렸기에…람보르기니 대형 트레일러에 깔려

이슬기 / 기사작성 : 2023-07-26 19: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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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를 달리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가 대형 트레일러에 깔리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다행히 경상을 입은 람보르기니 운전자 외에는 다친 사람이 없었다. 미국 조지아 순찰대에 따르면 36세 남성 스펜서 하이드는 조지아 주에서 고속으로 달리던 중 람보르기니를 통제하지 못하고 오른쪽 차선으로 미끄러지며 18륜 대형 트레일러의 뒤를 들이받았다.  

 그의 람보르기니가 트레일러 뒤쪽 아래에 깔리면서 이 일대 고속도로는 거의 2시간 동안 통제됐다. 현장 사진을 보면 람보르기니의 앞면은 박살 났지만, 캐빈룸은 온전한 상태로 람보르기니의 우수한 현대식 섀시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경찰은 충돌 사고 20분 전에 하이드에게 시속 100마일(160km) 이상의 속도로 질주하는 것에 대해 경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조지아 순찰대는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하이드가 어떤 혐의를 받을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더드라이브 / 이슬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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