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터스 주가가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사진=노터스 |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노터스 주가는 전날보다 29.90% 오른 9,3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 상승은 무상증자 효과가 끝난 후 조정을 받았고 이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노터스는 지난달 31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해 지난 9일까지 6거래일 연속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9일 급격한 주가 상승을 이유로 10일 하루동안 매매거래정지를 내렸다.
이후 13일부터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졌고 9거래일 연속 주가가 떨어져 고점 대비 80% 이상 미끄러지는 주가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 중 이틀은 하한가를 쳤다. 상한가와 급락을 단기간 왔다갔다 하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무상증자 공시 이후 주가 오르내림 폭이 커지는 것에 투자자 간 정상매매 과정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소위 작전이 끼어들었다는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무상증자 공시 기업에 대한 투자를 주의해야 한다고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노터스는 300여 곳의 국내 대형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종 질환에 대해 비임상 시험평가를 수행하는 회사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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