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 스태프들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5)씨와 그의 옛 소속사가 드라마 제작사에 총 53억여원을 지급하라고 법원이 판결했다./사진=연합뉴스 |
외주 스태프들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5)씨와 그의 옛 소속사가 드라마 제작사에 총 53억여원을 지급하라고 법원이 판결했다.
26일 서울고법 민사19-2부(김동완 배용준 정승규 부장판사)는 지난 25일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가 강씨와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강씨가 산타클로스에 53억8000여만원을 지급하고 드라마 제작을 시작할 당시 전속계약 상태였던 젤리피쉬와 공동으로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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