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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가운데 사이버트럭의 흰색 실내 모습 |
흰색 인테리어를 가진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발견됐다. 수년간의 기다림에 오는 30일 배송을 시작하는 사이버트럭이 막판 다양한 인테리어 옵션을 실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인터넷을 통해 검은색 인테리어를 갖춘 RC 차량이 여러 차례 목격됐지만, 흰색 인테리어로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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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가운데 사이버트럭의 흰색 실내 모습 |
텍사스 기가팩토리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유튜버 ‘Joe Tegtmeyer’가 최근 촬영한 드론 영상에는 테슬라가 세미 화이트 인테리어를 만들기 위해 시도한 흔적을 보여준다. 영상 속 사이버트럭은 흰색 도어 가드와 부분적으로 흰색 대시보드가 확인된다. 이는 검은색 내부가 평범하고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델 Y 크로스오버에 흰색 시트, 대시보드의 흰색 트림, 흰색 헤드라이너가 포함된 것과 달리, 함께 포착된 사이버트럭의 시트는 여전히 검은색이었다.
일론 머스크가 “사이버트럭은 실용적인 차량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을 생각한다면, 얼룩이나 오염 등을 피하려고 검은색 시트를 적용한 것은 합리적일 수 있다. 곧 출시될 사이버트럭 양산 버전이 검은색 인테리어로 포착된 일은 종종 있었다. 지난 5월 텍사스에서 열린 테슬라 연례 주주 행사에서 건물 외부에 전시됐던 사이버트럭의 검은색 내부가 영상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사이버트럭의 운전대는 요크와 전통적인 휠을 결합한 개선된 모양이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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