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WHO, 최고 국제 보건 비상사태 선언…관련주는?

전정호 / 기사작성 : 2022-07-24 0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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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이는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70개국에서 발병, 급증세를 보여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원숭이 두창에 대해 PHEIC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이다. 특정한 질병의 유행이 PHEIC로 결정되면 이를 억제할 수 있도록 WHO가 각종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춘다.

 

앞서 2020년 1월 3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대해 국제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후 코로나19 유행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수준으로 번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과거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와 에볼라 바이러스 등에도 내려진 바 있는 PHEIC는 현재로는 코로나19와 소아마비에 대해서만 유지되고 있다.

 

국제보건 비상사태 선포는 2007년 이후로는 7번째이다.

 

한편, 관련주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진단키트, 백신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PHEIC 선언에 더욱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주로는 현대바이오, 파미셀, 녹십자엠에스, HK이노엔, 팜젠사이언스, 휴마시스, 녹십자홀딩스, 케스피온, 제놀루션, 씨젠, 바디텍메드, 엑세스바이오, 진매트릭스, 오상자이엘 등이 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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