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
이는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70개국에서 발병, 급증세를 보여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원숭이 두창에 대해 PHEIC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이다. 특정한 질병의 유행이 PHEIC로 결정되면 이를 억제할 수 있도록 WHO가 각종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춘다.
앞서 2020년 1월 3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대해 국제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후 코로나19 유행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수준으로 번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과거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와 에볼라 바이러스 등에도 내려진 바 있는 PHEIC는 현재로는 코로나19와 소아마비에 대해서만 유지되고 있다.
국제보건 비상사태 선포는 2007년 이후로는 7번째이다.
한편, 관련주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진단키트, 백신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PHEIC 선언에 더욱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주로는 현대바이오, 파미셀, 녹십자엠에스, HK이노엔, 팜젠사이언스, 휴마시스, 녹십자홀딩스, 케스피온, 제놀루션, 씨젠, 바디텍메드, 엑세스바이오, 진매트릭스, 오상자이엘 등이 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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